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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치매 환자 증가...CNSVS, 검사 유효성 검증 기능으로 신경인지검사 신뢰도 높인다 정민구 기자입력 2026.07.21 09:00댓글 0

ADHD·치매 환자 증가...CNSVS, 검사 유효성 검증 기능으로 신경인지검사 신뢰도 높인다

 

[바이오타임즈] ADHD와 치매, 외상성 뇌손상(TBI) 등 뇌 기능과 관련된 질환이 증가하면서 신경인지검사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가 의료 현장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약물 처방과 장애 판정, 진단서 발급 등 검사 결과가 다양한 의료·행정적 판단의 근거로 활용되는 만큼 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전산화 신경인지기능검사 CNS Vital Signs(CNSVS)가 검사 유효성 검증과 의료 데이터 무결성(Data Integrity) 관리 기능을 기반으로 국내 의료기관과 연구 현장에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기존 일부 검사 방식은 검사 대상자가 의도적으로 낮은 점수를 유도하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하는 경우 이를 객관적으로 판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CNSVS는 검사 수행 과정에서 피검자의 반응 패턴을 분석하는 내장형 유효성 지표(Embedded Indicators of Valid Effort)를 적용해 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의료 데이터의 무결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능도 적용됐다. 검사 완료 이후에는 환자의 ID와 생년월일(DOB) 등 주요 정보를 임의로 수정할 수 없도록 시스템을 구성했으며, 이는 FDA 21 CFR Part 11 등 글로벌 의료 데이터 관리 기준을 고려한 설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복 검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습 효과’를 줄이기 위해 자동 무작위(Randomization) 알고리즘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매 검사마다 새로운 문항 구성을 제공해 반복 검사에 따른 학습 효과를 최소화하고, 반응시간과 처리속도 등을 밀리초(ms) 단위로 측정해 미세한 인지기능 변화도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집된 검사 결과는 만 8세부터 90세까지의 정상 건강 대조군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교 분석해 결과를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CNSVS는 현재 전 세계 52개국에서 60개 이상의 언어로 활용되고 있으며, 알츠하이머병, 다발성경화증, 외상성 뇌손상(TBI) 등 다양한 임상 연구와 신약 개발 과정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브레인올 관계자는 “신경인지검사는 검사 자체뿐 아니라 결과의 객관성과 데이터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의료기관과 연구 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신경인지 평가 환경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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